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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체육회 박낙흥 회장 당선 인터뷰 "공약 반드시 이행하고 은평구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627 2023-03-23
 

은평구체육회 박낙흥 회장 당선 인터뷰  "공약 반드시 이행하고 은평구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


Q 먼저 은평구체육회 4대 회장으로서 당선 소감은?

=우선 은평구체육회 4대 회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은평구체육회장으로 당선이 되어 은평구 체육에 장기적 발전 전략을 이행하는데 큰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에 약속드렸던 공약 사항들을 반드시 이행하고 은평구 체육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습니다


Q 초대를 제외한 제2대 회장직 그리고 3대부터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른 두 번째 당선이다.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

=기존에는 시군구의 모든 체육회가 해당 지역의 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는 형태였습니다. 이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민선 체육회장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고, 초대 회장인 전 김우영 구청장 이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민선 2기 회장에 당선된 만큼 그 기대에 걸맞은 행보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그동안 은평구체육회장으로서 은평지역에 많은 일을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해왔던 사업이 있다면?

=지난 일들을 생각해보면 모든 사업이 소중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019년에 진행한 ‘은평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꼽고 싶습니다. 서울시 25개 구 민간단체 중 최초로 자치구 체육회 주최, 주관으로 진행했던 은평구민 한마음체육대회는 은평구 관내 16개 동 약 3,500여 명이 참여한 은평구체육회 주도 하의 최대의 사업이었습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님과 여러 관계부처 및 16개 동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사업입니다.

두 번째로는 2020년도에 참여한 ‘제3차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 사업 공모’입니다.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은 분명 대한민국 체육이 선진형 체육으로 가는 시초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업을 은평구에 유치하여 최대 5년간, 9억 원가량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었고 이는 은평구민의 건강한 여가선용 실현에 지대한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현재도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을 은평구 여건에 적절히 적용하여 은평구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시행한 각종 ‘비대면 체육활동 사업’, ‘은평 통일로 스포츠센터 민간위탁 유치’ 등 여러 사업에 대한 최선의 노력이 모여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서울특별시체육회 자치 구 체육회 성과평가 최우수자치구에 선정되었고, 2020년도 대한체육회 주관 생활 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이번 선거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체육‧평생 체육의 지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셨습니다. 이번 임기 동안 가장 집중적인 체육진흥사업이 있다면?

=이번 임기 동안 은평구민 1인 1종목의 체육참여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이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에게 적용되는 지향점이다. 체육활동은 건강과 직결되며, 개인의 자신감을 불러올 수 있고 나아가 가족 전체의 활력을 높이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져야 합니다. 시설의 부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현재 있는 시설들이 더 많은 개방을 해야 하고 더 많은 운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예로 일반 회사원들은 평일보다는 주말에 더 많은 운동을 하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공체육시설은 주말에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은평구체육회가 위탁 운영 중인 은평 통일로 스포츠센터의 주말 운영을 시작하였고, 평일보다 더 많은 이용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일요 물놀이장’ 운영 중이고 해당 사업은 매회 매진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런닝, 클라이밍 등 다양한 동호회가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종목들은 날이 갈수록 확대돼 가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저조한 수치를 보이는 체육을 활성화하여 유ㆍ청소년 시기부터 체육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Q 이밖에 다른 공약 사항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체육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임기에는 젊은 계층이 체육에 다가올 수 있는 접근성을 낮추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흔히 MZ 세대라고 불리는 유소년, 청소년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현저히 낮은 운동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미래에 건강 등의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는 분명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입니다. 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체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각종 SNS를 활용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방법적인 부분에서는 여러 생각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이 스스로 달리고 땀 흘릴 수 있도록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해당 공약의 목적으로 우리 은평구체육회는 ‘은평구 유소년 엘리트축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는데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무상으로 기획하여 운영 중이며 특히 작년에는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내는 등 결과적으로도 훌륭한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3년부터는 기존 U-12세 팀에서 U-15세 팀을 창단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축구뿐만 아니라 현재 은평구체육회는 유소년 생존 수영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유ㆍ청소년의 생존 수영에 대한 중요성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우리 은평 통일로 스포츠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는 이론보다는 실기 중심의 생존 수영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 시 능동적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평구 체육을을 위한 여러 공약이 있지만, 특히 우리 은평구 관내의 어린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체육을 통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은평구가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체육 정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물론 시설의 부재입니다. 제한된 면적에 체육시설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체육시설의 수용 인원이 체육인의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은평구 관내 여러 체육 동호인들이 인근 시/구로 유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가장 적절한 정책으로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체육 시설의 개방을 통하여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참여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나아 갈 것입니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은 분명 관내 은평구민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 및 건강 증진에 기여 할 것이고 이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긍정적인 관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체육회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우리 은평구도 학교체육시설 개방 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출처 : 은평신문(http://www.iep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